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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12
광주 간 김진태에 5·18유공자들 "우리가 북한군이냐?"…"김진태 나와!"

    

김진태

◆…'5·18 공청회' 공동 개최자인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 북구 자유한국당 광주시·전남도당사를 당권 주자 자격으로 방문했다가 5·18 단체 회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광주를 방문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김 의원은 12일 광주 북구 중흥동 한국당 광주·전남 시·도당사에서 개최된 지역당원 간담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했다.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5·18 폄하 발언 관련 논란이 불거진 시기의 방문이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이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이 탄 차량이 도착하자 30여명의 5·18 유공자 등이 차량을 에워쌌고, 일부 관련자들은 차량을 향해 "김진태 나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간담회는 5·18 유공자 등의 항의가 이어지자 10분 만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혼란을 우려해 당사 경비원과 경찰이 동원된 채 회의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5·18 유공자 등은 행사장 밖에서 "우리가 북한군이냐, 괴물집단으로 보이느냐", "김진태는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항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 일행을 뒤따라 당사 안으로 진입한 시위대 일부는 현장에 있던 쓰레기봉투를 내던지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원 간담회에서 "제가 광주를 방문한 이유는 원래 계획됐던 일정이다"라며 "제가 여기에 못 올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도 참석하지 않아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 관련 공청회를 공동개최했지만 참석하지는 않았다.

공청회 참석자들의 발언에 대해선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언급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가 있을 것이다"라며 "5·18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일부 김 의원 지지자들도 현장에 나와 "떳떳하면 왜 (5.18 유공자)명단을 공개하지 못하나" "집회에 온 사람들은 유공자 아니다"라고 맞섰고, 김 의원이 떠난 뒤에도 시위대와 지지자 간의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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